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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딸 죽이라는데 좋아하는 막장 엄마…그곳엔 이미 모성 사라졌다 [이지영의 문화난장]
이지영 논설위원 자기 딸을 죽이라는 청부살인 제안을 받았을 때도 엄마의 눈은 돈 욕심에 반짝였다. 덤프트럭으로 자기 딸을 죽이러 간 내연남을 기다리며 “쾅 부딪히면 끝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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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기력이 권력…시장부터 킬러까지 중년 ‘센 언니 천하’
━ 안방극장 점령한 걸크러시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‘퀸메이커’의 문소리, 김희애, ‘길복순’의 전도연, ‘닥터 차정숙’의 엄정화. [사진 넷플릭스·JTBC] 지금 안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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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비틀면 사랑은 더 절절한 것
인현왕후를 지키려던 조선의 선비가 2012년으로 온 이야기를 담은 tvN ‘인현왕후의 남자’. 어느 날 한복차림의 남자가 불쑥 나타나 “대체 여기가 어디냐”고 물으면 천천히 훑어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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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모술수男조차 찌질하다...오수재보다 우영우 열광하는 까닭
━ 화제의 법정드라마 두 주인공 요즘 방송중인 법정드라마 두 편이 눈길을 끈다. 채널 ENA의 ‘이상한 변호사 우영우’와 SBS의 ‘왜 오수재인가’. 둘 다 비범한 능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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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속 단골 소재 '감빵', 이제 안방 문턱 넘었네
tvN 드라마 '슬기로운 감빵생활'에서 야구선수 김제혁(박해수 분)은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용의자를 과잉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용된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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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상 드라마 7편, 즐거운 고민
드라마 전쟁이 붙었다. 지난 한 주 7편의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면서다. 월화드라마 포문을 연 KBS2 퓨전 사극 ‘달이 뜨는 강’부터 타임슬립으로 맞붙은 수목드라마 JTBC ‘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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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대로 역대급 방송사고 낸 SBS드라마 '빅이슈'
SBS 드라마 '빅이슈'의 방송사고 장면 방송사고도 제목 따라 가는 것일까. SBS 수목드라마 '빅이슈'가 제목처럼 대형 방송사고를 냈다. 컴퓨터그래픽(C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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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채 뜯고, 뺨 때리고 ‘세젤예’ 막장드라마 됐네
‘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’의 여성캐릭터들은 상대를 증오하거나(위 사진), 끌어내리려 모략을 짜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. [사진 KBS] 재혼 전 버린 딸 강미리(김소연)를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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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악의 세력과 결탁한 드라마속 공권력, 현실과 뭐가 다른가"
드라마 '닥터 프리즈너'의 나이제(남궁민)는 자신이 3년간 죄수로 머물렀던 교도소의 의료과장이 돼서 자신을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넣었던 악의 세력에 복수하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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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의 '도깨비' 꿈꿨지만…'멸망' 이어 '간동거'도 하락세 왜
‘간 떨어지는 동거’의 999살 구미호 신우여(장기용)와 99년생 인간 이담(혜리). [사진 tvN] tvN 월화드라마 ‘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’(이하 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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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 셋 모이면 화제작 나온다…‘멜체’ ‘술도녀’ 잇는 ‘서른, 아홉’
드라마 '서른, 아홉'. [사진 JTBC]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1년간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낼 계획이었던 피부과 의사 미조(손예진)는 친구 찬영(전미도)이 말기암 판정을 받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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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의대에만 간다면…상류 0.1%의 대입 광시곡
드라마 ‘SKY 캐슬’에서 1년에 단 두 명의 학생만 담당하는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서형. [사진 JTBC] 인간의 욕망 중 가장 강력한 것은 무엇일까. JTB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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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나가는 '미생'·거품 꺼진 '칸타빌레' … "바로 내 얘기" 현실감이 승패 갈랐다
밋밋하다’던 웹툰 원작 드라마(‘미생’)는 새로운 성공 공식을 써나가고 있다. [사진 KBS·tvN]원작만한 리메이크는 없다던가. 드라마에서 원작은 호랑이 등이다. 넘어지지 않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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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왕 독살했다···'광해'보다 독해진 '왕이 된 남자'
드라마 '왕이 된 남자'에서 임금과 광대 1인2역을 소화한 배우 여진구 [tvN] 영화 '광해, 왕이 된 남자'에서 임금과 광대 1인2역을 열연한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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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봉준 앞세우지 않은 ‘녹두꽃’, 만듦새는 빼어난데…
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 ‘녹두꽃’. 주인공은 전봉준(최무성, 왼쪽부터 두 번째)이 아니라 그의 오른팔이자 천민 출신인 백이강(조정석, 오른쪽 세 번째)이다. [사진 SBS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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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자기 동화 같은 북한 마을…‘사랑의 불시착’ 통할까
‘사랑의 불시착’에서 ’하루에 두끼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“고 윤세리(손예진)의 요청에 리정혁(현빈)이 연탄으로 고기를 굽고 있다. [사진 tvN] tvN 새 주말드라마 ‘사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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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속 단골 소재 ‘감방’ 이젠 안방 문턱 넘었네
tvN 드라마 ‘슬기로운 감빵생활’에서 야구선수 김제혁(박해수 분)은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용의자를 과잉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용된다. 누명을 쓰고 사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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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어! 내 핏줄 아니네” 그 나물에 그 밥 일일극
SBS ‘해피시스터즈’에서 된장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장면. [사진 각 방송사]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드라마이지만 내세우기 민망한 드라마가 있다. 바로 지상파 일일드라마다. ‘막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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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녀 트로이카의 유혹…‘펜트하우스’ 시청률 28.8% 찍었다
드라마 ‘펜트하우스’에서 연기 대결을 펼친 천서진 역의 김소연, 심수련 역의 이지아, 오윤희 역의 유진. 차례로 악녀로 변신한다. [사진 SBS] SBS 월화드라마 ‘펜트하우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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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영 드라마 달랑 한 편, MBC·SBS 어쩌다…
MBC 일일드라마 ‘밥이 되어라’는 현재 MBC에서 방영하는 유일한 드라마다. [사진 MBC]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는 한 편이다. 월~금 오후 7시에 하루 30분씩 방영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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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 대한민국, 첫사랑에 빠지다
왼쪽부터 러브 어게인, 건축학 개론, 버스커 버스커. 언제고 덧그릴 수 있는 유화이길 바랐건만, 번지면 속수무책인 수채화였던 첫사랑. 그 시절 우리는 자꾸 번져나가는 마음을 어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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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짓말·협박에 살인미수까지 갈수록 지독해지는 '악의 꽃'
“천하의 독종, 철면피!” MBC 주말드라마 ‘왔다! 장보리’에서 양어머니 김인화(김혜옥)가 연민정(이유리)에게 던진 말이다. ‘왔다! 장보리’의 최고 시청률은 37.3%(닐슨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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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나뻘 넘어 이모뻘에 “사랑해” … 세월의 벽 허무는 연하남 콘텐트
딱 10년 됐다. 당시 10대였던 가수 이승기가 “누난 내 여자니까”(2004년 ‘내 여자라니까’)라며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것 말이다. 문화 비평가들은 이 노래를 “연상녀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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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한 의학드라마 ‘라이프’, 신자유주의 향해 메스를 들다
드라마 '라이프'에서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을 맡은 배우 조승우. [사진 JTBC] JTBC 월화극 ‘라이프’는 이상한 드라마다. 분명 이야기의 배경이 대학병원임에도